구로구가 오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수능을 대비해 특별 방역 관리에 들어갔다.
구는 수능 시험 대비 방역 관리 전담반을 꾸리고 수험생과 지역사회의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역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응시자관리팀은 확진‧격리 수험생 확인과 교육청 통보, 이동지원팀은 격리대상 수험생의 외출 허가와 필요시 이동 차량을 지원한다.
또한 수능 시행 전 2주간 자율방역 실천 주간을 운영해 특별방역점검팀이 관내 입시학원, 스터디카페, 노래연습장, PC방, 영화관 등을 점검하며 방역 계도에 나선다.
올해 관내 수험생은 3,361명으로 시험장은 8개 학교에 마련된다. 일반 시험장 내에 유증상자를 위한 분리 시험장이 설치되며 격리대상 수험생 중 재택치료자는 별도로 준비된 시험장에서, 입원치료자는 지정된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동섭 교육지원과장은 “안전한 시험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험생과 수험생의 동거인뿐 아니라 구민 여러분들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