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지난 11월 11일 병원 대강당에서 첨단의료 생태계 구축 및 산·학·연·병 상생협력을 위한 ‘2022년 제1회 고대 구로병원 R&D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대 구로병원 연구부(연구부원장 고성범)에서 주최하는 이번 R&D페어는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의 혁신적 성과 창출을 위한 병원과 산·학·연의 연계협력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첨단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병 상생협력 방안을 찾고자 개최 됐다.
이번 R&D페어 ‘첨단의료 상생협력을 위한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 됐으며 1부 ▲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 소개(고성범 연구부원장)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개방형실험실의 역할(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소개(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사용적합성테스트의 필요성(이비인후과 박일호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단 현황 및 성과 소개(혈액종양내과 서재홍 교수) ▲혁신형 의사과학자 사업단 성과 소개(신경과 김치경 교수) ▲연구중심병원 육성을 위한 의료원의역할 및 지원방안(고대의료원 함병주 의학연구처장)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3부에서는 ▲병원-기업 협력 방안 제언(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허영 부이사장) ▲2023년도 정부 R&D 기획 방향(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정숙 센터장)순으로 진행됐다.
정희진 병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 지정 후 기술사업화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서울지역 유일의 ‘개방형 실험실’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바이오메디컬 분야 지역 클러스터 중심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며 “이번 R&D페어를 통해 보건의료분야 혁신 플랫폼의 중추기관인 병원과 산·학·연이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은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후 기술사업화에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 연구중심병원 중 가장 많은 자회사를 설립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등 다양한 업적을 인정받아 2022년 2기 연구중심병원으로 재 지정됐다. 또한 산(産)‧학(學)‧연(硏)‧관(官)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건의료 연구개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구로병원 R&D플랫폼을 중심으로 내‧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식·기술 창출 및 사업화를 실현하고 있다.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