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1월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보훈대상자 분들에게 토요 한방진료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훈회관 토요 한방진료 사업’은 2019년도에 서울남부보훈지청 등 관내 관(官) 및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교와 공동으로 토요 한방진료사업을 업무협약 체결했다.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학생들의 재능기부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보훈대상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령인 보훈대상자들을 배려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보훈가족의 건강증진 등 실질적인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토요한방진료 사업은 지난 11월 12일부터 오는 2023년 2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5시, 구로구 보훈회관(구로구 부일로9길 111) 4층 호국보훈강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상은 구로구 관내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 지역 주민이며 한의사와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학생들 20여명이 참여하여 침・뜸 등 한의학적 처치 및 기력보강제 등 지원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보훈대상자와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관내 청년들의 보훈정신을 함양하고 보훈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방진료에 참여한 보훈대상자 분들은 “정기적으로 다니는 병원보다 토요 한방진료가 더 좋았다” “몸이 많이 가벼워 져서 매주 참여하고 싶다”며 호감을 보였다.
서울남부보훈지청은 보훈대상자분들의 건강을 위한 복지 혜택을 위해 노력하고, 경희대학교와의 교류로 한방진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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