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액 총 67여억원...1억 이상 체납자도 6곳

㈜프라임개발.나인스에비뉴.정성이앤지도 포함

구로구가 고액·상습 체납자 개인.법인 84명의 명단을 지난 16일자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1000만원 이상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다.

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난에는 이름,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체납건수 등 체납정보가 공개됐다.

구로구는 지난 3월 '1차 지방세 심의위원회'에서 사망과 청산 종결 등 변동 사유를 조사하고 진행사항을 검토해 공개 대상자를 정했다.

이후 명단공개 사전 안내를 통해 체납세액 납부를 촉구하고, 6개월 이상의 소명 기간을 줬지만 끝까지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 명단을 최종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신규로 명단공개 대상자는 6명(개인 5명-법인 1곳)이며 체납액은 1억2천만원이다. 또한 기존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모두 78명(개인 48명, 법인 30곳)이며 총 체납액은 65억8천500만원이다.

또한 1억이상 고액 체납 법인도 프라임개발(주) 14억5천600만원, 삼익자산관리운용(주) 12억1천700만원, ㈜나인스에비뉴 5억900만원, ㈜정성이앤지 3억4천200만원 등 6곳이다.

이영란 징수과장은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제도는 조세 정의 실현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며 "고의로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제재 및 추적과 수색활동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법인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신규 체납자(개인) △정미옥(제이엠물류 12건 1천600만원) △함금희(어울림 45건 3천만원) △윤주연(윤테크 3건 1천600만원) △김성숙(굿라인 4건 1천300만원) △김태훈(두림개발 5건 1천500만원)

▲신규 체납자(법인) △(주)현대피일씨케이(유정무 10건 1천400만원)

▲기존 체납자(개인) △김경목(시태공인중개사 폐업 6건 1억1천200만원) △박정옥(그랜드여관 폐업 1건 5천800만원) △김현철(삼미종합특수강 폐업 7건 5천700만원) △임동원(지에프 폐업 37건 3천900만원) △김기성(우성상사 폐업 1건 2억3천만원) △윤영택(나드리유통 폐업 151건 2천400만원) △김호연(하림인터내셔널 폐업 17건 2천300만원) △이수미(17건 2천100만원) △김동일(풍진산업사 폐업 5건 1천900만원) △조종재(나드리유통 폐업 28건 1천500만원) △용필순(제일기연 폐업 19건 5억200만원) △심용규(나드리유통 폐업 10건 2천300만원) △정종근(동서유리 폐업 12건 1천800만원) △한승석(한솔건설중기 폐업 94건 2천500만원) △박선규(단군의땅 폐업 24건 3천200만원) △곽진기(12건 5천800만원) △염창윤(화인 폐업 16건 5천100만원) △최원철(삼일기업 폐업 67건 1천900만원) △김용환(불독탐경사무소 폐업 51건 2천만원)△김경태(제일자동차운전학원 231건 2천100만원) △유시홍(우석대중목욕탕 폐업 1건 2천300만원) △정호수(월드코아실내골프 폐업 250건 1천300만원) △권장택(썬하우징 폐업 3건 1천900만원) △최윤봉(ENG BANK 페업 18건 3천900만원) △홍석민(에이씨이텔레콤 폐업 29건 2천200만원) △최영훈(우성휀스 폐업 30건 1천700만원) △나승렬(페업 95건 2천300만원) △안재숙(뱅크포스정보 폐업 86건 2천만원) △김영일(하나개발 폐업 29건 2천500만원) △한해경(하수구역류세면대변기뚫음수전펌프 폐업 5건 5천200만원) △정선희(우성글로벌 페업 25건 2천400만원) △김정란(보성개발 폐업 3건 1천500만원) △조영자(골드앤와이즈 폐업 3건 2천900만원) △신진호(이도건설 폐업 8건 1천800만원) △김경환(네오스토리 폐업 2건 1천300만원) △유병주(연주상사 폐업 17건 1천800만원) △안세빈(리치비지니스 페업 14건 1천800만원) △김승호(가을식품 폐업 11건 2천200만원) △김현진(코즌지오코퍼레이션 폐업 11건 1천800만원) △신영삼(신용산업 폐업 33건 1천600만원) △김희중(성진실업 폐업 6건 3천300만원) △탁선화(제일 폐업 3건 1천600만원) △김춘식(안성공업사 폐업 5건 1천600만원) △염월섭(세영24시사우나 폐업 9건 2천100만원) △김진곤(예성건설 폐업 4건 1천200만원) △문창호(현대철물사 폐업 5건 1천600만원)

▲기존 체납자(법인) △(주)나인스에비뉴(박용철 4,014건 5억900만원) △프라임개발(주)(양주호 5,349건 14억5천600만원) △(주)모스퍼살리티(오정현 53건 3천500만원) △(주)디자인엠스플러스(정용수 3건 5천200만원) △덕경상사(임종갑 193건 1천500만원) △태아건설산업(주)(김민수168건 1억600만원) △네스테크(주)(이호남 52건 2천600만원) △(주)정성이앤지(강신화 7건 3억4천200만원) △(주)컨벡스(박기호 124건 4천900만원) △삼익자산관리운용(주)(라윤수 1,603건 12억1천700만원) △(주)아미식품홀딩스(임현택 1,028건 9천500만원) △(주)빅할인마트(방승호 35건 2천700만원) △(주)케이디넷(최용택 12건 1천800만원) △(주)드림투소프트(강정영 378건 5천600만원) △한일월드(주)(이영재 15건 1천600만원) △(주)경민도시개발(김일수 24건 4천100만원) △광산김씨참의공중균계원종중(8건 2억2천만원) △유신우 주식회사(유병희 4건 3천500만원) △리더스캐피탈주식회사(최판만 6건 1천800만원) △(주)힐링엔코리아(손영준 173건 1천800만원) △주식회사 한터기술(김동운 17건 4천100만원) △(주)디디엠이십사(서정암 22건 2천600만원) △주식회사 다시래(이예준 5건 1천900만원) △(주)리더리치컴퍼니(최상수 8건 1천600만원) △주식회사 에이원티제이(김태주 43건 3천800만원) △(주)마이다스웰(김병규 3건 3천300만원) △(주)상조의전이행보증(조순례 15건 3천만원) △(주)이에스플러스(김세호 27건 2천200만원) △(주)에스아이포유(조태영 5건 2천500만원) △엠제이에스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문진수 6건 2천100만원).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