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구청 강당에서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은 현장 이해도가 높은 지역 재직자를 대상으로 지능화 분야의 프로젝트 기반 혁신교육을 통해 지역지능화 혁신산업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한다.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된 구로구와 숭실대학교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공동추진기관으로서 활동을 펼치고자 지난 7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에 위치한 중소‧중견기업의 재직자에게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의 취지와 숭실대학교 AI테크노융합학과 석‧박사 과정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숭실대학교 박광영 교수가 사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숭실대 AI테크노융합대학원에 입학 시 인공지능, 영상인식, 스마트팩토리융합, 게임융합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재직 중인 기업의 애로기술에 대해 숭실대 전임연구원과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1인당 연간 1천만원 내의 등록금(중소기업 재직자의 경우 등록금의 90%, 중견기업의 경우 80%까지)도 지원받는다.
입학원서 접수 기간은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며 학과 수업은 내년 3월부터 평일 야간이나 토요일에 진행된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재직자는 29일까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윤재우 일자리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혁신산업 연구인력을 집중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내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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