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이 되어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집념 쌓다보니 제69시집의 자판기를 두드린다.
권태의 장애물은 시안을 가리고 나를 원망하는 궐기를 참아가며 팔이 휘어도 병원 한 번 찾은 적 없이 집념을 키워 온다.
좁고 험한 길 걸어오면서 규제도 많고 선택의 여유도 안개 속을 헤매며 인고의 아픔 겪으면서도 내일 꿈이 있기에 견디고 헤치고 이기고 형극 뚫는 길 만든다.
마음속 하 많은 蛇心. 근심 걱정 욕망 그 무엇도 맘대로 되는 일은 한 번도 없다.
가고 싶은 길을 갈 수가 없고 원하는 등정을 할 수 없는 구속의 족쇄는 사라졌다.
강물도 뱃길도 행여 삶의 누가 될까봐 망설이고 뒤돌아 선 적이 그 얼마였던가.
생각해보면 애달픈 아픔의 연속이었다.
가고 싶은 길도 뚫을 수 있는 극기도 모두가 구속에 엮여 자적의 꿈길은 그림의 떡 몸살 하는 오늘이다.
이제는 구속 받을 장애물이 없어 최소한의 예의 지키면서 갈기에 날개를 달고 자적을 만끽하고 싶다.
틈나는 대로 산천경개 유유자적 날갯죽지 퍼덕이며 훨훨 세상구경 강물 따라 끝까지 흐르고 싶다.
― <저자의 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집념의 혈한(血汗)은 삶의 윤활유다
백년 고개 넘는 길
서리꽃의 꿈
돈독한 내실
평화의 기도
참상
나의 모습
때를 맞는다
숙명의 들꽃
만끽의 행보
단금(鍛金) 질
주기(週期)
이름의 運命
절경의 향수
전광석화
생각의 길
씁쓸한 초대
초대 좌석
어느 모꼬지
가시 밭
수신(修身) 길
제2부 싸늘한 질시 이 발등 찢고 싶다
이 발등 탓
얇은 귀
어머님의 말씀
고독과 산책
선사 탄 편주
안타까운 同情
서운한 감정
먼지 턴다
자존심 지키기
감수(感受)
변두리 정리
뱀 한 마리
독립 정신
시간은 金
감사하며
참여
마음
인동초
화석 나무
수삼목 숲에서
제3부 기적소리만 남기고 떠난 그리움
동두천 역에서
정신력
족적에 뿌린 씨
내 속의 적
창공의 날개
날고 싶다
메모지
잡기장
갈기의 상처
습관의 길
흔적의 무늬
배려의 힘
심신 단련
몸소 행함
천변에 앉아
잠용들
유월이 오면
힐링 길
탈을 쓴 가상
희망의 날개
제4부 높은 담장도 한 장 한 장의 벽돌이다
꿈의 결실
웃음 1
웃음 2
생각의 힘
정구지 화단
절박하기 전에
불구멍
허무한 길
장맛비
그때 이 시간
시 읽을 때
청음 소리
보폭 함께
나는 날 믿고
山의 웃음
여름 생각
기적의 무늬
향기 나는 길
마음 밭
반추
제5부 성찰 속에는 단금질이 숨어 있다
책의 혼
만남의 양식
당신의 자격
건강
옥체(玉體)
꽃구경
어머님 생각
혼자인 학(鶴)
반추의 채색
불신
불안
고운 눈빛
덕의 향기
정구지의 힘
풍기의 그림 한 폭
한 행의 詩
절경 찾아
웃는 일
나눔의 길
강물이 되어
[2022.11.05 발행. 12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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