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구로문화원 수강생 작품 발표회가 지난 6일 오후 6시 구로구민회관 강당에서 문헌일 구청장, 이계명 문화원장, 김철수 구의원(국민의힘) 정연보 구로문화재단 대표, 장동석 한국예총 구로지회장, 윤세의 구로서예가협회장, 윤수아 구로문인협회장, 김용순 구로캘리그라피회장 등 예술문화단체장, 구로문화원 이사, 수강생-가족,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보와 2부로 나눠 진행됐는데 1부는 유영직 구로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유공자 표창, 이계명 문화원장 인사말, 문헌일 구청장 축사,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작품발표회에는 총 13개 강좌 155명 수강생이 참여해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음타래, 하모니카, 한국무용, 라인댄스, 밸리댄스, 장구춤,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작품이 무대에 올라 실버수강생들의 그동안 닦은 솜씨를 뽐냈다.
수상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 진도북춤(이연주 외 10명) ▲우수상 : 한국무용(권희용 외 9명) 사물놀이(김점수 외 23명) ▲장려상 : 하모니카(김정수 외 5명) 목요장구(임순분 외 14명) 우리춤체조(공옥연 외 9명)이다.
또한 행사 중간에 많은 경품 추첨을 여러번 나눠 의류건조기, 전신마사지매트,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행운권 추첨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수강생 작품전시회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구민회관 옆 갤러리 구루지에서 열리고 있다. 사군자, 유화, 서예, 민화, 수묵담채, 캘리그라피, 팝아트 등 12개 강좌 15개반 60여 점의 작품이 출춤되어 전시되고 있다.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