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일상이 영화가 되는 곳, THE 영화같은 합천’ 특화 재생형을 신청하여, 지난 14일 국토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 확정으로 합천읍 활성화 지역에서는 총 175억 원(국비105억, 지방비 70억)의 사업비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합천군에서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하여 2018년부터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2019년도에는 삼가면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왁자지껄 삼가삼심(三嘉三心)’ 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합천읍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어 경남도내 군부에서는 두 번째로 2개소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2022년 합천읍 특화 재생사업의 비전은 ‘일상이 영화가 되는 곳, THE(더) 영화같은 합천’으로 영상문화산업 활성화, 합천 문화관광 활성화, 미디어 소통 마을 활성화 사업을 통하여 활력이 넘치는 합천의 원도심을 재생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합천읍 도시재생 뉴딜의 단위 사업으로는 영상문화 활력 거점 조성 및 운영, 합천 기행 체류형 거점 조성, 마을 영상문화 인프라 조성 등 6개 단위 사업 및 16개 세부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합천읍 도시 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지역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합천 합심 마을관리 협동조합’(가칭)을 설립 추진하여, 합천읍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할 공동이용시설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유지· 관리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합천군은 활성화 계획 수립 초기 단계에서부터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2차례에 걸쳐 도시 재생대학 과정을 진행했고, 상시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민역량 강화와 사업추진 주체간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을 군민과 함께 축하하며, 2019년 선정된 삼가면 도시재생 사업추진의 동력을 바탕으로 합천읍 활성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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