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3일 두무산 양수발전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묘산면 복합문화센터에서 묘산면민을 대상으로 ‘두무산 양수발전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사업 설명과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환경피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해 주민들의 오해를 해소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합천군이 유치 계획하고 있는 두무산 양수발전소는 묘산면 산제리 일원 약 60만평(1,983,470㎡), 400MW급 청정에너지 양수발전소 규모로 총 사업비 약 1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군은 실제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건설기간 중 약 7,0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건설 후에는 발전소 본사 인력과 협력업체 인력 약 12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90억 규모의 두무산 자연 휴양림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인프라가 개발되며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득증대사업, 공공사회복지사업, 주민복지지원사업 등의 혜택이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세수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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