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온수근린공원 일대에 4,218㎡ 규모의 공원 3곳을 조성했다. 사진은 벽산지구(온수동 산4-3 일대) 조성 전후 모습
구로구가 온수근린공원 일대에 생활밀착형 공원 3개소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용지를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조성한 것이며, 구는 총사업비 8억5천만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해 지난 5월 9일 착공, 11월 15일 모든 공사를 마쳤다.
이들 공원의 전체 규모는 4,218㎡로, 공원 위치는 △반달지구(오류동 18-141 일대) △궁동지구(궁동 산10-62) △벽산지구(온수동 산4-3 일대)다.
반달지구는 고척로 연접지에 안전을 위한 펜스를 설치하고 놀이 및 휴게공간을 조성했으며, 유치원․주택과 맞닿은 곳은 잔디정원으로 정비했다. 공원 내 녹지공간에는 선주목, 사철나무 등 총 14종 1,238주의 나무와 수크령 등 초화류 3종 860본을 식재해 녹지환경을 개선했다.
궁동지구는 운동시설, 어린이 놀이터 및 안내판, 휴게시설을 설치해 주민 편의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공원 내 녹지공간에 복자기, 회양목 등 총 13종 1,557주의 나무와 줄사철 등 4종 1,990본의 초화류를 심어 아름다운 공원환경을 조성했다.
벽산지구는 산딸나무, 산수국 등 총 13종 2,898주의 나무와 맥문동 등 초화류 4종 3,648본을 식재해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등의자, 파고라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도로변에는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보행로를 새로 조성했다.
곽문수 녹색도시과장은 “주택가에 위치한 도심 속 공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원이 필요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