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구로구협의회(회장 차광선)는 통일교육분과위원회(위원장 김미부) 주관으로 지난 12월 15일 오후 5시 구로아트밸리 소강당에서 자문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평화+통일 토크 콘서트’는 탈북민들의 새로운 사회적 경제 창출활동상을 청년 사업가들의 목소리로 직접 전해듣고 독려함과 더불어 구로구 지역사회 내 역할 및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사 △격려사 △토크 콘서트 △현장 Q&A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차광선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탈북 청년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공감하는 오늘 이 토크 콘서트가 소중한 담론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한반도 비핵·평화·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자문위원이 되어야한다”고 당부했다.
문헌일 대행기관장은 격려사를 통해 “평화통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토크 콘서트에 오신 자문위원들을 환영하며, 탈북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탈북민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본 토크 콘서트는 김형기 메타커뮤니케이션센터 대표가 진행을 맡고, 오금혁 메티스 대표, 곽설경 글로비원 대표, 홍석재 구로창업지원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토크 콘서트는 △스토리Ⅰ선을 넘어서(남한으로 선 넘은 과거, 남한에서 이어가고 있는 현재) △스토리Ⅱ 선을 잇다(이어진 선, 새로운 미래를 열다) △현장 Q&A 순으로 구성됐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평화통일에 대한 일반론적 접근이 아닌 내용적으로는 특화된 주제가 다루어져 관심도와 집중도가 높았으며, 일상생활 속 평화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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