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하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도림천 야간 안전조명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구는 안전하고 편안한 수변공간을 만들기 위해 도림천 좌안 4.2km 구간의 야간 조명환경을 개선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공사(1,2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먼저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부터 신도림교 부근까지 도림천 좌안 2.5km에 조도 개선을 위한 등기구 125개를 교체하고 132개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신도림교부터 신정교까지 도림천 교량 하부의 잔여 구간에 고효율 LED 등기구를 설치하고 5개소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윤석빈 치수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밤에도 걷기 좋은 도림천으로 거듭나 구로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로구는 특별조정교부금 7억원을 확보해 도림천의 조도 개선공사 및 하천 고립 시 비상탈출을 유도하는 안전조명 설치 등 ‘도림천 야간 안전조명 개선공사(3차)’를 내년에 진행한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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