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월부터 방학에도 점심 걱정 없도록 모든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 식사 지원
- 현재 운영중인 키움센터 232개소를 이용하는 6천여명의 아이들에게 혜택
- 양육자 요구 많았던 서비스 도입으로 식사 준비 부담과 비용 걱정 줄어들 것으로 기대
서울시는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해부터 방학 중 ‘우리동네키움센터’(이하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초등학생 아동에게 점심(중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 전역의 모든 키움센터가 대상이다.
키움센터는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방학, 휴일 ‘틈새보육’ 해소를 위한 서울시의 보편적 초등 돌봄시설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집·학교 근거리에서 정기, 일시, 긴급 돌봄을 제공하며 촘촘한 마을 돌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018년 시범운영에 이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현재 시내 총 232개소(일반형 203개소, 융합형 25개소, 거점형 4개소)를 운영 중이다. 30개소는 설계, 리모델링 등 키움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326개소 설치를 목표로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총 262개소 설치 확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동네 곳곳에 위치한 ‘일반형’> <지역 돌봄자원 연계 기능을 갖춘 ‘융합형’> <권역별 허브 역할을 하는 ‘거점형’>으로 구성된다.
기존에는 ‘융합형’ 에서만 점심과 저녁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일반형’과 ‘거점형’에서는 방학중 점심을 수익자부담으로 제공하였으나, 이번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 - 아이 삼시세끼 틈새지원 사업」을 시행하면서 서울시 모든 키움센터(일반형·융합형·거점형)에서 방학 중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게 되었다. 이로써 보호자(양육자)가 방학에도 식사 준비 걱정과 비용 부담 없이 아이들을 맡길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키움센터 방학중 점심 무료제공’ 사업을 위해 약 20억원의 예산을 마련하였으며, 방학중에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아이들 6천여명에게 양질의 점심 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이용하려면 우리동네키움포털(http://icare.seoul.go.kr)에서 확인 후 집이나 학교와 가까운 센터를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양육자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서 특히 양육자들의 요구가 많았던 방학 중 아이들의 식사 지원을 새해부터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엄마아빠의 목소리를 듣고 보호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돌봄서비스를 촘촘하게 지원해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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