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앞에서 민생특별위원회 위원들 단체 사진.
구로구의회 민생특별위원회(위원장 양명희)는 지난 1월 17일 구로3동에 위치한 장애아 전담 교육기관인 아나율 장애아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자 이번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의정활동에는 양명희 위원장을 포함한 노경숙 위원, 곽노혁 위원, 변정열 위원, 전미숙 위원, 총 5인이 참여했다. 민생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어린이집 곳곳을 세심히 돌아본 후 장애아 어린이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했다. 이후, 어린이집 관계자로부터 어린이집 현황을 청취하고, 운영상 어려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육교사분들의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처우 개선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저출산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원아 감소와 특수보육교사 구인에 어려움을 전하며,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활성화를 위해 교사 대 아동 비율 감소사업에 대한 점진적 적용 요청과 중증장애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서울시에서 구로구가 유일함에 따라, 이에 대한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민생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장애아 어린이집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아이들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아 어린이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살피고,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가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