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 … 5개 앱 통해 현금․카드로 최대 70만원 구매
할인율 7% 소득공제율 30% 혜택… 관내 가맹점 9898곳서 사용
구로구가 18일 110억원 규모의 ‘구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구는 “설을 앞두고 주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구로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로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신한카드) 연계 모바일 상품권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제외한 관내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 9898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1인당 월 70만원까지 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최대 200만원을 보유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구매는 18일 오후 5시부터 현금이나 신한카드로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신한플레이(신한pLay), 신한 쏠(신한 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등 5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만원 단위로 할 수 있다.
상품권 결제금액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율 30%가 적용된다.
김안순 지역견제과장은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발행한 상품권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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