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병구)은 지난 1월 26일,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사업으로 확인된 독립유공자 故 장한순 지사의 유족에게 건국포장을 전수했다.
故 장한순 지사는 1914년 중국 길림성 통화현 합니하에서 독립운동에 참여, 1922년 1월 봉천성 무송현에서 대한독립군비단 단장으로 활동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2년 광복절 계기로 건국포장에 추서되었으나, 그동안 후손이 확인되지 않아 포상을 전수하지 못했다.
강병구 지청장은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을 통해 조국 독립에 기여하신 故 장한순 지사님의 후손께 포상을 전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독립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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