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3년 만에 ‘토요 열린보건소’ 운영을 재개한다. 사진은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보건소 1층 건강관리센터 모습.
구로구가 평일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구민을 위한 ‘토요 열린보건소’ 운영을 3년 만에 재개한다.
토요 열린보건소는 시간 제약으로 보건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구민들에게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연중 운영한다. 해당 운영일이 공휴일일 경우에는 문을 닫는다.
보건소 1층 건강관리센터에서는 만 20~64세 구로구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등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검사 및 상담이 진행되며, 사전예약 후 검진 가능하다.
구로구에 거주하면서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는 2층 금연클리닉에서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필요한 상담과 함께 금연보조제, 금연성공기념품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3층 모성실에서는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여성에게 임신초기검사와 엽산제 및 철분제 등 임산부 산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비․신혼부부 검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구는 평일 저녁과 주말 오전 시간을 활용해 신체활동․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6월, 9~11월 중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0층 체력증진센터에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보건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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