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이 모여 큰 행복을 전달하는 기부문화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13일 이계명 구로문화원장이 성금 500만원을, 7일 가마산명화사(주지스님 이도각)가 백미(10kg) 50포를, 3일 재한조선족교회(담임목사 김만호)가 백미(20kg) 10포를, 1일 성일상사(대표 표영태)가 솜바지 560벌을, 같은 날 서진어패럴(대표 김순복)이 청바지 1,100벌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했다. 지난달 31일 구로구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조상수)가 성금 940여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웃 주민을 위한 따뜻한 기부문화가 동에서도 이어졌다.

신도림동은 14일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서춘희)가 도야미리(대표 최홍창)와 뚜레쥬르 신도림태영점(대표 고용길)의 후원으로 준비한 음식과 제작 물품을 독거 어르신 10명에게 나눠줬고, 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구종)가 직접 만든 음식을 저소득 가구 50명에게 나눠주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1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구로금천구회(두원인테리어 대표 이원)가 한파 대비 보일러 점검과 화장실 배관 열선 시공을 기초생활수급자 2가구에 지원했다.

구로5동은 2일 구로신협(이사장 신기혁)이 백미(10kg) 50포를 기부했고, 같은 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덕)가 직접 만든 정월대보름 음식을 저소득 취약계층 50명에게 나눠주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20일 여기선교협동조합(대표 김찬선신부)이 2,760만원을 저소득 이주민 자녀 23명에게 지정 기탁했고, 19일 구로동교회(담임목사 김길진)가 생필품 15박스를 저소득 주민 15가구에게 전달했다.

오류1동은 7일 성결교회(담임목사 조종환)가 성금 400만원을 후원했고, 지난달 26일 동 직능단체(10개)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김치(10kg) 100박스를, 25일 여래사(주지스님 조휘광)가 100만원을, 19일 새마을금고 본점(이사장 민혁근)이 저소득 386가구와 사회복지시설 7개소를 위해 백미(10kg) 400포를, 2일 감리교회(담임목사 채성기)가 200만원을 기부했다.

오류2동은 7일 새마을금고(이사장 최성수)가 백미(20kg) 148포를, 2일 구로신협(이사장 신기혁)이 백미(10kg) 30포를, 1일 경동실업(대표 윤준태)이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31일 흥왕교회(담임목사 이성규)가 백미(20kg) 20포를, 19일 동도건설(회장 황병구)이 백미(10kg) 60포를, 9일 성광교회(담임목사 김정태)가 성금 300만원을 저소득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후원했다.

고척2동은 2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숙)가 독거 어르신과 1인 중장년 30가구에 감자탕을 대접하고 목욕 쿠폰을 제공하는 나눔 행사를 펼쳤다.

<김유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