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인접한 관내 업소 25개 이상 구성된 주민협의체
3월 10일까지 신청… 업소당 최대 250만원 설치비 지원
구로구가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개선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
구는 관내에 낡고 무분별하게 설치된 간판을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을 조성코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사업 대상은 구로구 내 구간이나 건물로 △주요 도로나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밀집지역 △소규모 영세업소 등 생계형 간판이 집중된 지역 △동일 업종 밀집지역 중 주민 간 이해관계의 동질성이 높은 곳 등이다.
선정된 구간이나 건물의 업소는 250만원 이내의 간판 설치비를 지원받는다. 단, 지원금 초과 시 초과 부분은 자부담으로 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구로구민 또는 관내 소재 직장인이나 단체 구성원 중 이를 대표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자다. 단, 신청 지역은 25개 이상 업소로 전체 업소 중 70%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공모 신청서, 업소주 동의서, 신청 지역 내 업소 현황 등을 작성해 내달 10일까지(오전 10시~오후 6시) 구청 가로경관과에 방문하면 된다.
구로구는 주민협의체의 추진 역량, 불법‧노후 간판 밀집도, 사업 시행 후 미관 개선 기여도 등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 3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선정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근 가로경관과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으로 관내 곳곳이 아름답고 보행자가 안전한 간판을 지닌 거리로 거듭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구청 가로경관과 02-860-2970.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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