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난 7, 8일 이틀간 관내 전통시장에서 LP가스 안전수칙과 에너지절약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구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가스시설 안전점검에 대해 안내하는 사업을 마련한 것이다.
구청 직원을 비롯해 전통시장 상인회, 환경단체 환경사람모임이 7일에는 구로‧남구로‧고척근린시장을, 8일에는 가리봉시장 등 전통시장을 각각 방문했다. 효율적인 가스 사용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특히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수칙을 강조하며 집중 홍보에 나섰다.
시장 상인과 주민들에게 안전한 가스 사용을 안내하는 홍보물과 함께 마스크, 장바구니를 배부했다.
이경택 환경과장은 “이번 활동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LP가스를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로구는 해빙기를 맞아 인명사고와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물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4월까지 점검 활동을 펼친다.
<김유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