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여는시’ ‘이달의 시인’ ‘신작 시-수필-소설’과
99기 신인문학상 시‧수필 당선작과 심사평, 소감 실려
구로구 관내 순수 문학잡지인 격월간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은 최근 2023년 3-4월호인 통권 제99호를 발행, 대망의 100호를 1호만 남겨두게 됐다.
이번 99호에는 김옥자 발행인의 ‘3월! 그 춘삼월에’와 이한명 문학광장 문예대학 부학장의 ‘민들레의 비행’란 제목으로 권두언이 실렸다.
3-4월 여는 詩는 이타린 시인(문학광장 문예대학장)의 ‘雨水라는 장르’와, 연재시엔 이만섭 문학광장 주간 겸 시부문 심사위원장의 ‘부유하는 깃털’외 2편이 게재됐다.
또한 문학광장 수필부문 심사위원장인 양영길 작가의 ‘양영길의 문학 이야기’는 55회로 ‘시는 어떻게 탄생할까’가 실렸다.
‘이달의 시인’에는 김춘자 시인의 ‘세월이 가면’외 4편과, 박영식 시인의 ‘떠난 자리’외 4편이 게재됐다.
신작詩로는 강정희, 강혜지, 곽기영, 김옥자, 서정국, 임명호, 유세영, 이한명, 표천길, 천이진, 한병진, 허남기 시인 등 35명 회원들의 주옥같은 시가 수록됐다.
또 신작수필엔 김만수, 기라성, 박철웅 수필가 등 5인의 작품이 실렸고, 신작 소설에는 고승우 작가의 ‘교주와 96세의 신도’와 김경엽 작가의 ‘숲’ 김명진 작가의 ‘죽기로 정해진 것’이 게재됐다.
한편 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로 시부문에 박진환씨의 ‘환승’외 2편과 이교헌씨의 ‘비가 내리면’외 2편, 최영식의 ‘검정고무신’외 2편, 그리고 신인문학상 수필 부문에는 채규승씨의 ‘작은 것에 감사 하는 마음이 드나 보다’의 작품 및 당선 소감, 그리고 심사평이 자세하게 실렸다. 또한 김선균 시인의 제99호 나오기까지 편집후기와, 문학광장 임원명단이 등재됐다.
한편 문학광장은 오는 3월25일(토) 오후 2시30분부터 구로아트밸리 소극장과 구로동 음식점 ‘채선당’에서 ‘문학광장 98-99기 등단식 겸 회원 화합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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