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동주민센터 찾아가 1:1 맞춤형 상담
4개 권역으로 나누어 2026년까지 순차적 확대
구로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건소가 직접 찾아간다.
구로구는 이달부터 ‘동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상담’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동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상담’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전문인력 2명이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맞춰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건강․영양․운동 등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과 함께 체성분,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 측정이 가능하며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16개 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2023년 G밸리보건지소(가리봉동, 구로2동, 구로3동, 구로4동) △2024년 오류보건지소(오류1동, 오류2동, 수궁동, 항동)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개봉1동, 개봉3동, 고척1동, 고척2동) △2026년 구로구보건소(구로1동, 구로5동, 신도림동, 개봉2동) 순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의 첫발을 떼는 G밸리보건지소는 1권역 가리봉동(월), 구로2동(화), 구로3동(수), 구로4동(목) 주민센터를 방문한다.
만 19세 이상 구로구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동별 해당 요일에 맞춰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이미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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