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체험관 내부
구로구가 관내 어린이 건강증진에 힘쓴다.
구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신체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개봉1동에 위치한 어린이 건강체험관에서는 만 3세부터 만 8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현장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유아와 어린이들이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체험형 건강교육을 제공하는 곳이다.
△구강 △위생 △영양 △소화 △성 △마음 △금연 △절주 테마에 뷰박스 체험(교육용 손씻기), 암벽등반, 공 던지기 등의 교구와 시설을 갖춰 활동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평일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오후 2시 30분~3시 30분에 열리며 체험을 원하는 이는 구청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로구보건소에서도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체험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1층 건강관리센터부터 10층 체력증진센터까지 보건소를 견학하고 손씻기, 마음건강, 영양교육 등 관내에서 진행하는 주요 프로그램들도 체험한다.
또 구보건소 신체활동 담당자가 어린이집에 방문해 아동의 체격과 체력 수준을 파악하고 교육을 진행하는 신체 스크리닝 사업도 펼친다.
아동의 신장과 체중, 근지구력, 유연성, 평형성, 순발력, 민첩성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보호자에게 보낸다. 아이들은 신체표현주사위, 줄넘기 등의 교구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구연동화, 종이접기를 활용한 비만 예방 교육에도 참가한다. 구 관계자는 “체험, 견학 등의 다양한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활동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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