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안양천에서 문헌일 구청장(사진 오른쪽)을 비롯해 탄소중립시민실천단과 자원봉사협력단이 정화활동을 펼쳤다.
구로구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안양천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유엔(UN)은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3월 22일을 물의 날로 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구로구도 이에 뜻을 같이 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주부환경구로구연합회, 안양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도림천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 환경사랑 모임, 기후변화대응리더, 생태해설가로 이뤄진 탄소중립시민실천단과 자원봉사협력단이 참여했다.
신정교부터 뱀쇠다리까지 약 4km 구간에 걸쳐 하천둔치, 산책로, 주민편의시설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고 교량과 하천 유역을 정비했다.
이경택 환경과장은 “안양천 수질개선에 함께 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구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안양천이 더 푸른 하천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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