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동 관문 우마길을 365일 지키는 ‘파수꾼’이 있어 화제다. 가리봉동에 거주하고 있는 박만득씨가 주인공이다. 그는 가리봉동 시장입구 가리봉동의 관문인 우마길을 365일 지키는 거리 파수꾼이다.
가리봉동은 다문화 외국인들과 남구로역 일일 건설 노동자들이 상주하고 있는 복잡한 곳이기도 하다.
이로 인하여 가리봉동 우마길은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 기초질서와 외국인 고객 불법주차, 무단휭단, 일방통행을 무시하고 역주행을 하는 등 빈번한 사고가 다반사로 일어나는 지역이기도 하다.
박만득 씨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기초질서 지키기. 거리질서 지키기. 교통질서에 앞장서 왔다. 그는 “한.중주민들과 상생하며 서로간 배려하며, 기초질서를 지커 나가는 한.중 동포 사회가 될 때 가리봉동의 으뜸가는 주민의식과 함께 마을의 발전과 아름다운 환경을 가꾸어 나가자”는 뜻에서 참여 하게 되었다 고 한다.
파수꾼으로 일하는 동안 외국인 노동자들과 친근함도 생기고 이제는 격려도 하며 서틀은 중국어로 ‘신쿨라’ 라며 환하게 웃으면서 인사하며 격려하는 노동자들이 많아 졌다고 한다.
한편 이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다문화 상인들도 격려 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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