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구로구에 나눔의 꽃이 피어나고 있다.
지난 22일 구로2동 대한불교 원융사(주지스님 배진호)가 저소득 취약계층 80가구에 한방삼계탕을 후원했다. 21일 구로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임경화)가 노인일자리 어르신 24명에게 식사 대접을 했다.
14일 에이파사드(대표 이재찬)가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고, 신도림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서춘희)가 도야미리(대표 최홍창)의 후원으로 준비한 음식과 제작 물품을 저소득 취약가구 10명에게 나눠주는 나눔밥상 행사를 개최했다.
같은 날 고척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숙)는 왕뼈감자탕(대표 박상수)과 오아시스사우나(대표 오훈)의 후원으로 독거 어르신, 1인 중장년 30가구에 감자탕을 대접하고 목욕쿠폰을 제공했다. 8일 고척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부영)가 라면 50박스(1박스당 20개입)를 취약계층 50가구에 후원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세븐밸리(대표 정재훈)가 마스크 6만878장을, 구로3동 연꽃어린이집(원장 류미아)이 꽃다발 없는 졸업식을 개최하고 백미 80kg을 기부하여 ‘사랑의 쌀독’ 기부행사에 참여했다.
같은 날 수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민호)는 부대찌개와 알탕재료로 구성된 밀키트 꾸러미를 저소득 중장년층 20가구에 지원했다.
그에 이어 17일 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동원)가 ‘이웃사랑 나눔실천 항상동행’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소에 제작 현판을 전달했다.
‘항상동행’은 지역상점과 연계해 매월 취약계층에게 식사를 후원하는 사업으로 동궁찜닭 구로항동점(대표 최병녀)이 찜닭을, 본래순대 구로항동점(대표 유미경)이 순대국을, 한끼상점(대표 유미경)이 백반을, 홍콩반점 구로항동점(대표 임한수)이 식사류를 지원하고 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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