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광장의 매력을 알릴 ‘광화문광장 시민 서포터즈’ 4.16(일) 21시까지 총 60명 모집
- 계절 변화, 각종 행사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광화문광장의 일상을 사회관계망(SNS)으로 홍보
- 시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도 수행…광화문광장의 운영 및 시설 개선 방향 등 의견 개진
- 위촉장 수여, 소정의 활동비와 광화문광장 주관행사 참여 시 봉사 시간 제공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 소식을 알리고, 광장 운영 등에 대한 모니터링, 광화문광장의 운영 개선 활동에 참여할 ‘광화문광장 시민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광화문광장을 사랑하고 관심이 있는 서울시민(성인,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동행?매력?창의 등 3개 분과별 20명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시는 광화문광장 조성을 준비하던 2016년부터 광화문포럼, 시민참여단 등 꾸준히 시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시는 ‘공원 같은 광장’ ‘일상을 회복하는 공간’ 등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모습을 만드는데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왔다.
광화문광장이 새롭게 문을 연 이후에도 시는 시민과의 소통 폭을 넓히고,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시민 서포터즈를 모집하게 되었다.
광화문광장 개장 후 운영하게 되는 ‘광화문광장 시민 서포터즈’는 「동행·매력·창의」 3개 분과로 나누어 기본적인 홍보 활동 외에 광화문광장 해설 투어, 현장 모니터링 및 캠페인, 시민 의견 설문 조사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이는 시민 서포터즈 활동과 역할의 폭을 넓히는 한편 참여 기회를 다각화한 것으로,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새로운 개념의 시민 서포터즈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동행 분과는 ‘광화문광장 동행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6?9?10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약 90분 정도 사전 예약한 시민을 대상으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화문광장 동행 투어’ 프로그램은 시민 서포터즈 봉사활동으로 진행되는 만큼 서울시 공공예약사이트를 통해 8~15명 단체로만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특별히 외부 활동이 어려운 노약자·장애인 등도 사전 예약을 하면 광화문광장의 역사와 조성과정, 식생 등의 해설을 들으며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4월 중 광화문광장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매력 분과는 광화문광장 누리집, 공식 사회관계망(SNS) 운영을 위한 콘텐츠 제작, 주요 행사 홍보 활동, 시민 참여 이벤트 등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동행, 창의 분과와 협력하는 캠페인, 광장 사용 안내 등에 필요한 콘텐츠를 기획하는 활동을 한다.
창의 분과는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홍보 방향을 수립하고 광화문광장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및 개선 사항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주요 활동이다. 정기 모니터링 활동으로 상·하반기에 온·오프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광화문광장의 개선·불편 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은 월 1회 시민의 관점에서 직접 돌아보고 그 결과를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해 공유한다. 또한 광화문광장 시민 서포터즈 활동 만족도 및 개선에 대한 설문도 진행하여 지속적으로 내실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광화문광장 서포터즈에게는 추진 성과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주관부서 행사에 참여하면 봉사 시간을 제공해준다.
광화문광장 시민 서포터즈 선발은 두 번의 서류심사로 진행되며, 첫 번째는 필수 사항인 보유 사회관계망(SNS) 계정 점검(활성화 상태, 결격 사유 부합 여부 등)과 우대사항 증빙서류를 확인해서 배점하고, 두 번째는 홍보·모니터링·시민서포터즈 등 유관 경력을 토대로 자기소개서, 실행계획서 등을 기술한 활동계획서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배점한다. 최종적으로 두 번의 서류심사 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순으로 분과별 20명, 총 60명을 선발한다.
광화문광장 홍보 및 운영·개선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특히 온라인 매체(SNS, 유튜브 등)를 통해 활발하게 시민과 소통할 역량이 있는 시민을 서포터즈로 선발한다.
기본적인 홍보 역량 외에 증빙이 가능한 유사 경력이 있으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데 ▲광화문광장 관련 활동 이력 보유자 ▲서울시 도보해설사·시민도슨트 등 공공기관 해설사 활동 이력 보유자 ▲서울시(기관포함) 관련 서포터즈 활동 이력 보유자가 해당된다.
지원서의 활동계획서는 자기소개·지원 동기 및 서포터즈, 해설사, 시민참여단 등 유관 활동을 했던 내용과 앞으로 광화문광장 서포터즈로서의 활동하고 싶은 계획과 다짐 등을 기술하면 된다.
심사위원회는 온라인 콘텐츠 기획·발굴 전문가, 모니터링(설문)관련 전문가, 홍보·기획·콘텐츠 디자인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하며 분과별 심사를 진행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선발된 시민 서포터즈는 4월 29일(토)에 예정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 1일(월)부터 10월 31일(화)까지 6개월간 공식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향후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활동 우수자 표창을 하는 성과공유회가 11월 25일(토)에 열릴 예정이다.
공식적인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은 4월 29일(토) 오전 10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스퀘어홀에서 열리며, 실내 행사 후 광화문광장에서 60분간 진행되는 해설 투어로 마무리한다.
11월 25일(토)에 진행되는 성과공유회는 분과별로 그간의 활동 성과를 직접 발표하고, 우수한 활동을 한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표창 및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 서포터즈 모집 기간은 공고일인 3월 23일(목)부터 4월 16일(일) 21시까지이며, 광화문광장 대표메일(ghm2022@seoul.go.kr)로 우대 사항 증빙서류를 첨부해서 접수하면 된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 서울소식(공고▷고시공고)란이나 광화문광장 누리집 광장나들이 및 공지사항에서 확인해, 지원서를 내려받으면 된다.
‘광화문광장 시민 서포터즈’ 선발 결과는 4월 21일(금) 14시에 광화문광장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며, 지원자 이메일로 개별 통보된다. 모집과 관련된 문의는 빠르고 원활한 대응을 위해 서울시 광화문광장사업과 대표 메일(ghm2022@seoul.go.kr) 또는 카카오톡(ID:ideabrick)으로 하면 된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은 조성할 때부터 시민과 폭넓고 속 깊은 교류를 통해 만들어진 만큼 조성 이후에도 많은 시민의 참여와 소통이 꼭 필요해 시민 서포터즈를 모집하게 되었다”며 “광화문광장을 진정한 시민을 위한 공간,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서포터즈에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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