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간다.
구는 기후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달성코자 지난해 12월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를 구성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0일에는 그간의 활동과 앞으로의 세부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2023년도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2022년도 구로구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에 대한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2023년부터 2027년까지를 목표로 세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5개년 기본계획은 △건물(제로에너지건물 사업) △에너지(공공 태양광 보급) △수송(친환경차 보급) △흡수원(도시녹화 확대) △폐기물(폐기물 감량) △시민(기후위기 대응 교육) △제도(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 등 총 7개 부문 42개 사업으로 구축됐다. 각 사업은 구청 직원들이 직접 제안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구는 위원회의 수정의결 사항을 반영해 5개년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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