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병구)은,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일(4월11일)과 매헌윤봉길의사 의거일(4월 29일)이 속한 4월을 맞이하여 일상에서 독립운동사를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독립영웅의 길’체험 박람회를 지난 4월 7일에 개최했다.
주요 체험 내용으로는 ‘한인애국단 입단식 체험’ ‘백범김구선생 3D입체퍼즐 조립’ ‘만해한용운 애국시화 만들기’ ‘독립운동가 수형 옥사 미니어쳐 만들기’, ‘옥중 유묵 쓰기’, ‘독립선언 점자 명함 만들기’ ‘태극기 스티커 타투’ 등이 있었고, 체험 참가자들에게 기념품 증정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참여로 박람회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박람회를 찾은 시민과 학생들은 체험활동을 하며 독립운동가들을 알게 되었고, 공들여 만든 체험 결과물을 보며 환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초등5학년 학생과 시민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 독립관련 현충시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며 “이렇게 독립유공자와 현충시설을 알릴 수 있는 박람회가 하루만 한다는 것이 아쉽고, 앞으로 독립유공자를 기억하고 더 관심가져야 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독립영웅의 길’ 체험 박람회는 수도권 지역 독립관련 기념관(현충시설) 10개소가 참여해, 매헌시민의숲(舊 양재시민의숲) 내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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