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은 지난 4월 19일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계기 4·19혁명유공 포상을 수여 받은 남궁진 님 등에게 건국포장을 전수했다.
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병구)은 지난 4월 19일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계기 4·19혁명유공 포상을 수여 받은 남궁진 님, 이안재 님, 이의남 님과 故 한문수님 유족에게 건국포장을 전수했다.
남궁진 님은 1960년 서울 중앙고등학교 3년 재학 중 동교 학생들을 이끌고, 국회의사당, 내무부 등지에서 시위를 전개했으며, 이안재 님은 1960년 3월 대전상업고등학교(현 우송고등학교) 2년 재학 중 동교 운영위원장으로 학생회 간부들과 시위할 것을 계획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이의남 님은 1960년 3월 17일 이후 부산고등학교 2년 재학 중 3·15부정선거 규탄시위를 계획하고, 부산진역 등지 등에서 시위 행진을 하다 경찰에 연행됐으며, 故 한문수 님은 1960년 전북대학교 정치학과 3학년 재학 중 교내에서 시위를 시작, 도청 앞에서 연좌농성을 주도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포장을 수여 받았다.
강병구 지청장은 이날 포상을 수여 받은 유공자와 가족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하며“앞으로도 4·19혁명 정신을 미래 세대에 계승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마땅한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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