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한 문화예술 특별 행사 다수 개최
-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을 거점으로 전시, 공연 등 특별프로그램 개최
- 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시, 돈의문박물관마을 시민공모전 등 개최
- 광화문광장 기념음악회와 서울시 주요 시설 우호 기념 점등도
서울시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의 우호관계를 조명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지난 4월 23일(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개장한 <책읽는 서울광장>을 거점으로 하여 4월 27일(목)~4월 30일(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사진전(한성백제박물관) ▴공연(서울시향) ▴책 전시(서울도서관) 등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외에도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전시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하고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시민들이 보유한 사진, 영상, 물품을 접수 받아 공모 전시를 개최하여 의미를 되새긴다. 광화문광장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에서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음악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연주와 노래를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한다.
먼저 4월 27일(목)부터 4월 30일(일)까지 <책읽는 서울광장>의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동맹 70주년에 대한 붐업을 조성한다.
서울시향은 ‘한미동맹 70주년 축하공연’을 개최한다. 5~10인 규모의 실내악 공연팀을 구성하여 아리랑, 쇼팽 피아노 협주곡 등 시민들이 사랑하는 곡들을 연주한다. 4월 28일(금), 4월 30일(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공연이 펼쳐진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책읽는 서울광장> 내 야외 전시공간에 ‘한국 이민사 사진전시회 <한국인, 바다 건너 미국으로>’를 개최한다. 대한제국기부터 시작된 한국인의 미국 이주 역사를 옛 사진으로 살펴보면서 미국이 낯선 서양의 한 나라에서, 우리와 정서적으로 가까운 동맹국으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서울도서관은 서울광장 북쪽에 ‘북 큐레이션(도서 추천)’ 별도 공간을 마련하여 미국의 역사와 문학, 여행 등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한 특별 책 전시를 개최한다. 또한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송출하여 의미를 되새긴다.
서울 대표 박물관인 서울역사박물관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전쟁과 한미동맹”을 개최한다. 한국전쟁과 전후 복구 원조사업을 기록한 생생한 사진과 실물자료, 해외 각국의 주요언론이 기록한 한국전쟁 당시의 연합군의 활약상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전시는 오는 6월 20일(화)부터 10월 1일(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로비 전시공간에서 개최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모전을 개최하여 한국이민사 120주년을 기념한다. ‘시민들이 기억하는 한국이민사 120주년’을 주제로 하여 시민들이 보유한 사진, 영상, 물품의 접수를 받는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5월 1일(월)부터 5월 31일(수)까지 진행되며, 접수된 물품 중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13일(화)부터 전시회를 개최한다.
광화문광장 상설무대에서 개최되는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에서는 4월 26일(수)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장한샘(바이올린), 황푸하(싱어송라이터), 최고은(싱어송라이터)이 출연하여 시민들에게 크게 사랑을 받는 곡 중심의 연주와 노래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무대를 펼친다.
한편, 서울시는 윤석열 대통령 미국 순방 기간 중인 4.28.(금)에 서울시청사, 세빛섬 등 서울시 주요 시설에 빨간색과 파란색의 점등을 하여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시민들이 서울 곳곳에서 양국간 우호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행사를 계기로 한미 우호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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