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는 지난 4월 27일 오전 11시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중소기업의 근로자 직업능력개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장(사진 왼쪽)과 최제희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장(오른쪽)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서울지사 홍제희, 이하 ‘재단’)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서울남부지사 권기목, 이하 ‘인력공단’)는 지난 4월 27일 오전 11시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중소기업의 근로자 직업능력개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업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협업에 관한 사항 ▷직업능력개발사업 및 장년고용창출지원, 생애경력설계에 관한 사항 ▷주요 사업에 대한 홍보 협업 및 인프라 활용 ▷ESG 경영 및 동반성장 지원 방안 협업 ▷ 일자리 컨설팅, 능력평가, 숙련기술 분야 직종별 전문가 등 인적자원 활용에 관한 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인재 확보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업지원사업의 통합컨설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중장년 일자리 전문기관인 노사발전재단 서울서부중장년내일센터는 중소기업의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하고자 일자리 컨설팅을 통해 중장년 적합 일자리를 발굴하고, 적합한 구직자들이 안정적으로 신규 일자리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직무역량강화교육지원과 채용행사를 통해 인재 확보를지원 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력공단은 올해 처음 추진된 ‘능력개발전담주치의’를 통해 중소기업의 업무환경을 파악하여, 기업 맞춤형 HRD 제도 도입을 돕는다. 체계적현장훈련(S-OJT), 일학습병행 등 기업 내 필요한 직무교육을 정부지원제도와 연계해줌으로써 정부지원금을 제공하는 한편, 근로자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G밸리 기업맞춤 One-stop 서비스’ 통해 중소기업들은 재단 서울지사(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31 C동 121호)에 방문하여 일자리 컨설팅과 근로자 능력개발 컨설팅을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20일 시범운영을 실시했고, 3개의 중소기업에서 사내 HRD제도 및 일자리 관련 컨설팅을 받은 후 사업 참여를 결정한 바 있다.

현장에 방문한 기업 담당자는 “정부지원사업이 너무 다양하고 복잡해 우리 기업에 맞는 제도가 무엇인지 와닿지 않았는데, 상담을 통해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보완하여 오는 5월17일부터 노사발전재단에서 운영하는 청춘문화공간에서 매월 2회씩 ‘채용부터 교육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통합컨설팅 DAY’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02-3488-1914에서 관련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홍제희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장은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특히 중장년 인적자원을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활용하는데 그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여 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권기목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은 “기업이 원하는 정보를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번 협약이 좋은 시작이 되리라 본다”며 “이러한 고객중심 협업모델이 확산 될 수 있게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