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행사 포스터
구로구가 5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식전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기념식에서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등이 진행된다. 개막 선언 후 마술쇼, 버블쇼, 비보이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백일장 글제는 당일 발표되고 그림그리기 대회 주제는 따로 없으며 참가 희망자는 준비물을 지참해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직업체험 포토존, 소방안전체험, 페이스페인팅, 수경재배 화분만들기, 미아방지용 이름표만들기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먹거리장터, 에어바운스 놀이터, 추억놀이터, 풍선아트존, 룰렛이벤트도 펼쳐지고 가족협동 서바이벌, 가족골든벨은 화합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3시에는 청소년어울림마당 발대식과 청소년 동아리 팀의 공연이 이어진다.
구로구는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비상 구급 요원과 구급 차량을 대기시키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상황 대처에 주력할 예정이다.
서혜경 아동청소년과장은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많이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구로5동 거리공원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구로마을 공동체 네트워크가 주최하는 구로어린이큰잔치가 열려 놀이마당, 체험마당, 벼룩시장, 공연마당이 진행된다. 문의) 구청 아동청소년과 02-860-2847.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