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산업용재협회(회장 송치영) 개관 기념식이 지난 27일 오후 4시 구로구 새말로 38-11 협회 4층 회관 앞 광장과 3층 대회의실서 각계 인사와 산업용재협회 전국 지회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병찬 아나운서 사회로 테이프 커팅, 현판식 및 기념식수에 이어 3층 대회의실에서 국민의레, 개회사, 내빈 소개, 최영수 회관건립추진위원장의 경과 보고, 협회장 인사말, 내빈 축사, 감사패 증정, 축하영상 시청, 기념떡 절단, 건배 제의 , 회관 순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송치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우리는 48년 역사의 숙원사업이던 진정한 첫 보금자리인 ‘한국산업용재협회관’을 이곳 구로에 마련하게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하고 “회관건립추진위원회와 회관발전위원회의 최영수 위원장님과 장호성 회장님 등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회관 구입 기부금 납부에도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님과 협력업체, 단체 등에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산업용재유통의 발전을 도모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한국산업용재협회가 청계천을 떠나 신사옥으로 구로구를 선택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우리 구로구는 공구 산업계가 살아잇는 역서로서 구로기계공구상가단지를 비롯, 7개의 산업용품상가단지가 위치한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유통전문단지밀집지역으로 (사)한국산업용재협회가 이전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며 “협회 이전이 우리구와 함께 더 큰 힘을 낼 수 있는 상생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산업용재협회 개관 기념식에는 송치영 회장, 문헌일 구청장, 표진숙 구로세무서장, 서상열 서울시의원, 오세히 소상공인연합회장, 강인덕 구로공구상가단지조합 이사장, 이봉영 고척산업용품종합상가조합 이사장과 전국의 산업용재 유통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협회 구로 회관 개관을 축하했다.
한편 (사)한국산업용재협회는 지난 1975년에 설립해 전국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7개 지회, 18개 독립지구 등 3천300여개 회원사를 둔 국내 최대의 산업용재 유통기구단체다.
회관은 구로구 새말로 38-11일대 대지 156평 4층 건물로 연면적 241평이다. 전 사옥은 중구 청계천로 124 동명빌딩 5층에 있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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