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 이하 ‘지원청’)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울남부지사(지사장 김진철, 이하 ‘공단’)은 지난 5월 8일 오후 2시 남부교육지원청에서‘장애인근로자 고용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청과 공단이 공동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장애인의 사회적 진출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MOU 체결을 통해, 지원청과 공단은 각 기관의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남부 관내 기관(학교) 장애인 고용 현황을 분석해 ‘장애인 직업교육-취업 연계 시스템 구축 및 시범운영’ ‘장애인 고용기관(학교) 및 장애인 근로자 맞춤형 컨설팅 지원’ ‘수요자별 직무개발’로 장애인 일자리 연계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장애인 근로자‘직업교육-취업 연계 지원시스템’은 학교 맞춤 장애인 수행 적합 직무를 발굴하고 학교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직무)훈련 프로그램 제공 후 양성된 교육수료자를 학교에 매칭시키는 완충적 일자리 모델로*, 학교의 장애인 고용 촉진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양 기관의 주요 협력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차별받지 않고 역량을 배가하여 사회로 나아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관 간의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장애인 사업 분야의 우수사례가 되어 공공기관 장애인 근로자 고용 지원 사업이 한층 더 활성화되고 장애인들이 능력을 계발‧자립하는데 희망과 용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문수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장애인 고용지원 강화를 위한 협약을 통해 새로운 장애인 근로자 지원 서비스 모델이 개발되고 장애인들의 권익 신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포용과 공존의 사회로 가는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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