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뷰크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궁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선화)은 지난 19일 생활체육시설의 이용제한으로 신체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건강복지라이더 플러스’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진행했다.
건강복지라이더 플러스사업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두리하나다울(대표 김미희)에서 근무하는 성인 발달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궁동종합사회복지관 생활체육 지도자가 평소 접해보지 못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더불어 복지관 4층에 위치한 헬스장에서 생활체육 시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보고 스마트헬스기기를 활용해 개인별 체력측정도 함께 진행했다.
두리하나다울 김미희 대표는 궁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한 장애인건강복지라이더사업을 통해 “성인발달장애인의 생활체육활동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고, 새로운 경험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지만, 안전한 이동, 지원인력‧예산의 부족 등 여러 제약을 몸으로 실감하게 되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궁동종합사회복지관 김선화 관장은“관내 생활체육지도사와 함께 지역사회 건강복지에 소외 된 당사자들의 건강 격차와 복지사각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며, 돌봄‧건강 공백이 우려되는 건강취약계층에게 대상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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