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오는 6월 3일까지 로컬바이브 @버들 및 오류동역 광장에서 구로구 오류버들시장 버들ESG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에 열리는 버들ESG캠페인의 주제는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이다. 푸드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음식이나 식품 가공 시 발생하는 부산물들을 재가공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먼저,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오류동역 2번 출구에 위치한 로컬바이브 @버들(서해안로 2336)에서 ‘버들ESG마켓’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동기간 동안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버들ESG마켓 사전홍보물을 인증하거나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업로드 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버들ESG마켓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버들시장 참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제공하며, 행사 기간 내 오류버들시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업사이클링을 직접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가 열린다.
△5월 27일 ‘양말목 토트백 만들기’ △5월 28일 ‘못난이 과일 케이크 만들기’가 예정돼 있으며, 각각 12시와 오후 2시 30분에 두 차례씩 진행된다.
6월 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류동역 광장(3번 출구)에서 열리는 ‘구로구 사회적경제 소셜마켓’에 버들ESG마켓이 참여해 못난이 식자재와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원데이클래스 신청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류버들상권 인스타그램(@dailylife_oryu)을 확인하면 된다.
김안순 지역경제과장은 “버들ESG캠페인을 통해 ESG의 가치와 사회적경제의 의미가 널리 확산되는 것은 물론, 오류버들시장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 오류버들시장은 지난해 서울시가 잠재력 있는 골목을 서울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는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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