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오늘신문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변주태 구로구보훈단체협의회장 겸 월남전 참전 구로구지회장과 김만용 고엽제전우회 구로구지회장겸 구립 보훈경로당 회장을 지난 5일 만나 인터뷰 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은 소감은?
안녕하십니까? 구로구보훈단체협의회장 변주태입니다.
올해는 우리역사에서 동족 상잔의 최대의 비극이라할 수 있는 6.25전쟁 제73주년을 맞는 해이기도하며 제68회 현충일이기도합니다.6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초개와 같이 바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에 보답하는 의미로 그분들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추모와 기억 그리고 감사와 예우를 표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오늘이 있기까지는 호국영령들의 값진 희생의 산물이라 생각합니다.우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더욱 보훈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야할 것입니다.더우기 윤석열정부들어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하였고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하지만 예우가 예전에 비하여 많이 나아지고 있어 아주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보훈단체 현황과 회원수는?
구로구보훈단체는 광복회를 비롯하여 월남전참전자회,상이군경회,전몰군경유족회,전몰군경미망인회,무공수훈자회,6.25참전유공자회,고엽제전우회,특수임무유공자회 등 모두 9개 단체가 있으며 회원수는 약 3천8백여명이 있습니다.
-회원들의 복지와 삶의질 향상의 방안은?
회원들의 대다수가 국가유공자연금으로 생활하고 있어 녹록치 않습니다.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이라는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을 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가유공자의 삶의 질과 복지 증진을 위해 보훈예산을 증액해야 합니다.지난해 문재인 정부는 역대 정부 중 최하위였기에 현 정부는 국가유공자의 연금, 의료 복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합니다.또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국가유공자를 적극 발굴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국가유공자의 초고령화에 맞춰 보훈요양시설을 확대해야 합니다.
-구로구월남전참전자회 회장도 겸하고 있는데...
저는 구로구보훈단체협의회장과 구로구월남전참전자회 회장으로서 총알이 빗발치는 월남전 전장터에서 오로지 구국의 일념으로 맞선 것처럼 국가를 위해 헌신 봉사하신 회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와 자치단체에 소망과 제언 할게 있다면...
현정부는 일류보훈을 추구하기 위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선진보훈정책 이행을 촉구하며 독립운동, 한국전, 월남전, 특수임무유공자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의 보상과 예우를 강화해 줄 것을 촉구하며 다시한번 6월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에 대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달이 되기를 바랍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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