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 18년 오랜 숙원사업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 무산과 관련 구로구청은 후속 조치 방안 마련에 신속히 나서고 있다.
구로구는 오는 13일 오후 7시 구일고교(구로1동) 시청각실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내용은 정부의 2023년 7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추진과 관련 내용이다.
이날 설명회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관련 국토부 방문 결과 설명 △구로구 차량기지 이전 재추진에 따른 구로구 추진방안 설명(구로차량기지 이전 재추진 진행방법, 구로차량기지 이전 구로구 자체용역 추진 내용, 구로차량기지 이전 시기 및 전망) △구로차량기지 이전 추진에 대한 대응(관련기관 협의 등) 및 지원방안 △질의 응답 등이다
또한 구로구청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기본구상 및 노선설정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발주사업도 착수했다. 현재 예비비를 동원, 최적노선 대안 및 차량기지 이전 대상 후보지 검토 제시 등과 관련 업체를 공모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한편 문헌일 구청장은 지난달 16일 관련부서 국-과장과 함께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방문, 원희룡 장관을 면담하고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대안마련 및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국토부도 구로구차량기지 이전에 공감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용역이 올해 7월 시작해 2025년 확정 발표될 예정이며, 철도망 구축계획에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해 새로운 노선 계획-수립을 목표로 추진 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구로구에서도 기본구상 용역 수립 후 국토부에 제출하면 적극 검토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적극 반영해 추진 하겠다”고 밝혔었다.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