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서호연 의원(국민의힘, 구로3)이 지난 6월 12일 오후 1시 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구로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로동 728번지 일대 모아타운 추진 현황’에 관해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 사업인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처럼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정비방식이다.
서울시내 모아타운 대상지 중 하나인 구로동 728번지 일대는 총면적 67,000㎡ 규모 노후도 82.9% 지역으로 지난해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이후 현재 관리계획 수립 중이다.
이날 개최된 주민간담회에서 서호연 의원은 서울시 주택정책실 주택공급기획관 전략주택공급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동 모아타운 추진위원회 관계 주민들과 현재 진행 중인 모아타운 지정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서 의원은 간담회에서 ‘당초 계획보다 사업이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관리계획 수립이 조속히 이루어져 향후 모아타운 지정까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라고 밝혔다.
<김유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