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의회 김영곤 부의장과 정대근 의원이 지난 6월 19일 구의회 회의실에서 ‘구로구 마을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전부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두 의원과 구로마을버스 운수회사 임·직원, 구청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구로구의회 김영곤 부의장과 정대근 의원이 지난 6월 19일 구의회 회의실에서 ‘구로구 마을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전부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마을버스 지원에 관한 재정지원 기준 및 방법, 지정 대상업체 선정 방법, 업체 신청방법 등의 세부내용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여·야 대표의원인 김영곤 부의장, 정대근 의원과 구로구 마을버스 운수회사 임·직원, 구로구청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김 부의장과 정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마을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에 앞서 현장에서 종사하는 운수회사 임·직원들의 실질적인 경영환경과 운행 여건상의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향후 재정지원 계획 수립 방향에 관해 논의하고자 여야 대표의원, 운수회사 임·직원,관계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의견을 나누는 데에 뜻이 있다”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후 구로구 마을버스 현황과 서울시 25개 자치구 마을버스 조례안에 관한 세부내용을 살펴 본 뒤 운수회사 종사자들과 관계공무원의 의견을 청취하고, 참석자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는 순으로 진행됐다.
운수회사 종사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마을버스 회사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데 신경 써주신 의원님들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마을버스 운수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행정과 관계공무원들은 “현장에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고, 조례개정과 관련된 내용을 비롯해 간담회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들을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논의된 내용 들을 반영한 ‘서울시 구로구 마을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전부개정조례안은 오는 7월에 열리는 구로구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간담회를 마치며 김영곤 부의장은 “먼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주신 운수회사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례를 개정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여야 대표의원, 운수업체 임·직원, 관계공무원이 모두 모인 민·관·정 거버넌스의 입법과정이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대근 의원은 “간담회를 같이 개최하고자 제안해주신 김영곤 부의장님과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오늘 간담회를 통해 개정되는‘마을버스 지원에 관한 조례’가 구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운수업체의 운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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