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3일까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관내 83개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성범죄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에 대한 범죄 전력 조회 여부 등을 확인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사교육 환경을 마련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아동학대·성범죄 예방 특별점검’은 자체 제작한 어린이통학버스 준수사항 관련 교육 영상을 활용하여 사전 교육을 실시한 후, 통학버스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에 대한 아동학대·성범죄 이력을 조회하였는지 여부를 네이폼 등을 활용하여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운전자 등 직원 채용 전 아동학대 및 성범죄 전력 조회를 실시한 학원, 교습소는 81개원으로 전체 96%가 조회를 완료했으며, 미조회 사실이 적발된 2개 학원은 즉시 시정 요청하여 조회를 완료했다.
남부교육지원청 이문수 교육장은 “최근 통학차량 운전자의 성범죄 관련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 서겠다” 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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