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과 지역사회 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한 관‧학 협약을 지난 26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발전과 대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구로구 소속 직원의 직무 능력이 향상되고 주민자치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코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문헌일 구청장을 비롯해 구로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장예선 회장,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하현상 원장과 협약식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직원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협약 대상자 석사학위 과정을 위한 전문교육 제공 △상호 현안 사항 및 시책 등에 대한 자문 및 지원 △대학원 학사 규정에 따른 수업료의 30~50% 장학금 지급 등이다.
이 밖에도 연구개발을 위한 과제 및 기획, 상호 연구 능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세미나, 인적‧물적 자원과 학술정보 교류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문 구청장은 “이번 체결을 발판 삼아 협약 대상자들의 직무 능력이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를 토대로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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