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혁‧양명희 의원 수상 영예

구로오늘신문 선정

구로오늘신문사가 '지방의회의 꽃'인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로구청 집행부를 상대로 두각을 나타낸 구로구의회 곽노혁 의원(행정기획위원장)과 양명희 의원(복지건설위 위원)에게 '2023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상패를 수여했다.

시상식은 지난 7월 3일 오전 11시 구로구의회 4층 곽윤희 의장실에서 10여명의 동료의원,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지 김유권 대표 겸 발행인이 상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구로오늘신문사가 201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로구청 집행부를 상대로 두각을 나타낸 구로구의회 곽노혁 의원과 양명희 의원에게 '2023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상패를 수여했다. <사진 왼쪽부터 양명희 의원, 김유권 대표, 곽윤희 의장, 곽노혁 의원>

곽노혁 의원은 행정기획위원회 행정감사에서 위원장으로 위원회 말끔한 진행과 최근 공공기관의 부적정한 회계 관리, 공무원 근무 기강 해이 등과 관련된 사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감사담당관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교육은 물론 복무시스템을 개선·강화하고 시설공사의 사후 관리 점검에 만전을 기하라고 촉구했고, 이어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은 개관한지 17년차가 되어 시설 노후화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시설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구민 이용 만족도 제고와 고품격 공연 환경 조성 위한 리모델링사업이 필요하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또 복지건설위원회 양명희 의원은 행감에서 LH공사가 오류동 행복주택 건립 후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 오류문화센터를 2018년부터 20년동안 구로구에 무상 임대했고 동 건물 5층을 정보화교실로 구로구가 구로문화원에 다시 무상임대하여 구 예산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그러나 구로구가 구로문화원에 정보화교실 대관료 명목으로 매달 약 200만씩 구 예산을 지급하고 있음. 구로구청이 구로문화원에 대관료를 지급하는 것은 예산낭비와 더불어 주객이 전도된 것으로 구로문화원 대관료 지급을 중지하고 관리주체를 명확히 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구로구가 올해부터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제도를 추가로 시행해 가입자들의 자부담 보험료 8%를 DB손보에서 지원 받아 계약을 진행중이었으나 보험업법 제98조 4호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를 위한 보험료의 대납’ 금지로 보험사 제3자 기부로 풍수해보험 계약이 불가능하여 제3자 기부처 재검토를 요청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곽노혁 의원과 양먕희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 정말 예상 못했다. 구의원으로서 열심히 자료를 찾고 현장을 방문해 행정감사를 수행했을 뿐인데 이렇게 지역언론사의 의미있는 큰 상를 받게되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라는 격려로 알고 더욱 더 정진 하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