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여성합창단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3일까지 라오스 국립예술대학교 초청으로 단원 25명이 참가해 해외공연을 다녀왔다.
구로여성합창단(지휘자 오경자)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3일까지 라오스 국립예술대학교 초청으로 단원 25명이 참가해 해외공연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라오스 국립예술대학교의 7개 단체에서 공연하고, 공연을 보기 위해 라오스 공무원, 학생 등 관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30분 동안 열창으로 앵콜송 등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고 한다.
한편 라오스 국립대의 열악한 환경으로 피아노가 없어 구로여성합창단이 가지고 간 디지털 피아노를 공연이 끝난 뒤 기증했다.
구로여성합창단은 지난 2009년 ‘노래를 사랑하는 구로주민’(여성)으로 창단됐다.
여성합창단은 구로교도소. 고아원. 병원을 비롯한 전세계 일본. 러시아. 미국. 마카오. 캄보디아. 베트남 등 곳곳을 방문해 합창을 통하여 국익을 빛냈으며, 어렵고 힘든 곳을 찾아가 행복과 기쁨을 주고 사랑을 나누며 14년 간 공연 활동을 해왔다.
오경자 구로여성합창단 지휘자는 ‘지구촌을 노래로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을 갖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 세계를 누비며 국익을 위해 노래하고 합창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함께 노래하고 싶은 여성 40-60세 구로구민여성이면 환영한다고 말했다. 문의) 010-6461-0529 오경자.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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