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중학생 17명 캐나다로 해외 연수
현지 학생들과 수업 듣고 방과후 체험활동도
구로구가 여름방학 시즌 관내 중학생 대상으로 글로벌 연수 추진에 나선다.
‘중학생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0년 첫 시범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4년째 운영 중인 사업이다.
▲구로구가 여름방학 시즌 관내 중학생 대상으로 글로벌 연수 추진에 나선다.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중학생 17명은 지난 21일 출국해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서 프로그램 과정을 체험하고 8월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최근 2년간 온라인으로 추진했지만 구는 올해부터 현지에 가서 직접 경험하는 연수로 재추진한다.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중학생 17명은 지난 21일 출국해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서 프로그램 과정을 체험하고, 8월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구는 캐나다 현지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양질의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현지 학교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을 듣고 농구, 수영, 플로어 하키 등 방과후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한인 독거노인을 방문하는 봉사활동과 나이아가라, 젝스 파크 공원, 한인회관 등을 탐방하는 문화체험 활동도 마련됐다.
구는 교육비, 현지체류비 등을 지원해 참여 학생의 비용 부담을 줄였다.
전만식 교육지원과장은 “해외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겨울방학 시즌인 1월과 2월에도 사전 선발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구청 교육지원과 860-3386.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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