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관내 각 해수욕장에 여름 안전 캠프를 마련하고 속초해수욕장에서는 주말인 7월 29일(토) 민간해양구조대 드론수색대를 활용하여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안전순찰을 하는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본격 돌입했다.
▲안전순찰 드론으로 상공에서 바라본 속초해수욕장(7월 29일 오후)
이번 민간해양구조대 드론수색대 운영은 속초해수욕장에서 7월 30일(일)까지, 다음주에는 8월 4일(토)~5일(일) 양일간 낙산해수욕장에서 실시하는 등 피서객이 특히 많이 몰리는 주말을 중심으로 오는 8월 13일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안전순찰 드론으로 상공에서 바라본 속초해수욕장(7월 29일 오후)
드론수색대는 드론으로 수영경계선 이탈 여부, 물놀이객 위험 활동 사항, 해수욕장 인근 상어 출몰 여부, 해상 표류자 및 익수자 여부 등을 살핀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2020년부터 신속한 인명구조 및 암초, 갯바위 등 수색이 어려운 수색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관 합동 구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인으로 이루어진 국민드론수색대원 55명을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여름철 극성수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드론수색대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여 보다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전순찰 드론으로 상공에서 바라본 속초해수욕장(7월 29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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