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3 합천 바캉스 축제’ 개막 행사가 29일 오전 11시 정양 레포츠공원에서 열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도의원, 조형용 소방서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해 개막 퍼포먼스, 서바이벌 물총게 임 체험, 홍보 부스 격려, 포토존 기념 촬영 등에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황강의 맑은 물과 은빛 모래’, ‘가족과 함께하는 휴양지’라는 테마로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9일간 정양 레포츠공원에서 진행된다.
워터풀장 운영과 대야성 서바이벌 물총 게임, 수륙양용차 아르고 체험 및 황강변에서는 목재 카누 체험, 모래 속 보물찾기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매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벌룬, 버블, 마술쇼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저녁 7시 30분부터는 감성을 자극하는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축제장 입장은 무료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소액의 참가비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부담없이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알뜰한 여름 휴가지를 찾는다면 안성맞춤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 행사와 이벤트,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황강의 맑은 물과 은빛 모래사장,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가족과 함께 여유롭고 즐거운 휴가를 합천에서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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