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관내 오목교 아래 ‘안양천 물놀이장’이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안양천 물놀이장’은 지난 7월 1일 개장 후 이용객이 주중 500여명, 주말 1천500여명이 찾고 있다.
안양천 물놀이장은 0.2m, 0.4m, 0.6m, 0.75m의 수심이 다른 다양한 수영장과 물놀이 분수, 분수 터널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 노천샤워기, 탈의실을 갖추고 있다. 또 물놀이장 내에 푸드트럭을 운영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 시간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 시간을 갖고, 매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물놀이장 정비 및 휴식을 위해 잠시 중단한다. 성수기인 7월 28일부터 8월 6일에는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고경림 체육진흥팀장은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가까운 물놀이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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