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한 ‘온보듬 대축제’가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척근린공원 광장에서 각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16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한 ‘온보듬 대축제’가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척근린공원 광장에서 문헌일 구청장, 김재식 국민의힘 구로갑 당협위원장, 문영신 구로구보건소장, 구로구의회 이명숙 운영위원장, 방은경 구의원, 전미숙 구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구로구는 “치매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대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앵무새로봇 ‘피오’와 함께하는 치매예방 게임, 기억력·집중력 강화 인지재활훈련 ‘브레인 닥터’ 체험, 인공지능 건강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체험, 키오스크 및 코딩 체험, 가상현실 등 각종 체험과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제작한 물품 바자회, 머그컵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또한 체성분 측정, 혈압·혈당 측정, 스트레스 검사 등 무료로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기억다방은 경증 치매 어르신이 참여해 음료를 제조하며, 행사 당일 체험 부스 이용 후 스탬프를 찍어오면 음료를 무료 제공했다.
이미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길 기대한다”며 “치매친화적이고 더불어 사는 구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구로구보건소 건강증진과 02-860-3273. 구로구 치매안심센터 02-2612-7041.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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